한 숨결로 /천숙녀
일어나 일어났다 팍팍한 흙 표층 걷어
생명력 질긴 풀뿌리가 되었다
뿌우연
외등 아래서
새벽을 추슬렀다
팔꿈치 쥐어뜯긴 수모마저 울어 삼킨
개벽의 닭 울음에 꽃으로 핀 이 내력
쌓아온
돌계단 올라
누리 가득 밝히리라
한 숨결로 /천숙녀
일어나 일어났다 팍팍한 흙 표층 걷어
생명력 질긴 풀뿌리가 되었다
뿌우연
외등 아래서
새벽을 추슬렀다
팔꿈치 쥐어뜯긴 수모마저 울어 삼킨
개벽의 닭 울음에 꽃으로 핀 이 내력
쌓아온
돌계단 올라
누리 가득 밝히리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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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 시 | 4월에 지는 꽃 | 하늘호수 | 2016.04.29 | 294 |
106 | 시 | 4월, 꽃지랄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3.05.09 | 79 |
105 |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에 『책』을 생각해보자! | 김우영 | 2012.04.21 | 486 | |
104 | 시 | 4월 꽃바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4.28 | 111 |
103 | 시 | 4B 연필로 또박또박 1 | 유진왕 | 2021.08.11 | 128 |
102 | 40년 만의 사랑 고백 | 성백군 | 2013.06.26 | 214 | |
101 | 수필 | 4,29 폭동 20주년을 맞는 우리의 각오 정용진 시인 1 | 정용진 | 2021.03.05 | 170 |
100 | 4 월 | 성백군 | 2006.08.18 | 202 | |
99 | 시조 | 3월의 노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2 | 62 |
98 | 시 | 3월은, 3월에는 | 하늘호수 | 2016.03.17 | 132 |
97 | 3월은 | 김사빈 | 2007.03.18 | 157 | |
96 | 3월에 대하여 | 김사빈 | 2007.03.18 | 193 | |
95 | 시 | 3월-목필균 | 오연희 | 2016.03.09 | 442 |
94 | 3월 | 강민경 | 2006.03.16 | 155 | |
93 | 시 | 3시 34분 12초... | 작은나무 | 2019.03.21 | 242 |
92 | 30여년 세월의 스승 권태을 선생님께 | 이승하 | 2004.09.20 | 750 | |
91 | 3.1절을 아는가 / 임영준 | 김연실 | 2006.02.27 | 295 | |
90 | 2잘 살아춰 | 박동일 | 2006.05.11 | 374 | |
89 | 시 | 2월의 시-이외수 | 미주문협 | 2017.01.30 | 447 |
88 | 시조 | 2월 엽서.1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01 | 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