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과 오월 사이 / 천숙녀
손 때 짙게 묻어있는 서랍장을 열었다
서랍 속에 뒹굴고 있는 몽당해진 삶의 뼈
숨 가쁜
틈바구니에 끼여
참 많이 바빴겠다
이 악물고 입술 짓씹는 나의 사월은 막장이다
뗏장 한 삽 푹 떠 듯 내일을 푹 떠내어
제 세상
뽑아 올리는
오월 보름 맞는다
사월과 오월 사이 / 천숙녀
손 때 짙게 묻어있는 서랍장을 열었다
서랍 속에 뒹굴고 있는 몽당해진 삶의 뼈
숨 가쁜
틈바구니에 끼여
참 많이 바빴겠다
이 악물고 입술 짓씹는 나의 사월은 막장이다
뗏장 한 삽 푹 떠 듯 내일을 푹 떠내어
제 세상
뽑아 올리는
오월 보름 맞는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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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9 | 시조 |
독도獨島 칙령의 날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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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0.24 | 117 |
1828 | 시조 |
독도칙령기념일獨島勅令紀念日이어야 한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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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0.25 | 117 |
1827 | 시 | 진짜 부자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11.30 | 117 |
1826 | 시 | 4월, 꽃지랄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3.05.09 | 117 |
1825 | 시 | 각자도생(各自圖生)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6.01 | 117 |
1824 | 추태 | 강민경 | 2012.03.21 | 118 | |
1823 | 시 | 볶음 멸치 한 마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9.29 | 118 |
1822 | 시조 |
짓밟히더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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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30 | 118 |
1821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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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08 | 118 |
1820 | 시 | 2017년 4월아 | 하늘호수 | 2017.04.26 | 118 |
1819 | 시 | 봄이 왔다고 억지 쓰는 몸 | 하늘호수 | 2017.05.02 | 118 |
1818 | 시조 | 동백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4 | 118 |
1817 | 시조 |
말의 맛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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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29 | 118 |
1816 | 시조 |
<저울로 달 수 없는 묵직한 선물> / 민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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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11 | 118 |
1815 | 시 | 보훈 정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5.16 | 118 |
1814 | 人生 | 황숙진 | 2007.12.01 | 119 | |
1813 | 춤추는 노을 | 이월란 | 2008.04.17 | 119 | |
1812 | 밤 과 등불 | 강민경 | 2008.04.30 | 119 | |
1811 | 시 | 풀잎의 연가 | 강민경 | 2019.01.18 | 119 |
1810 | 시 | 가을, 물들이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1.10 | 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