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線 / 천숙녀
해가 진 허공을 태워 몇 광년光年의 거리를 달려
내가 있는 여기까지 와 닿는 별빛
그와 나
선 하나 긋는다
처음과 끝이 없는 긴- 선하나
그리움조차 녹아 흐를 뜨거운 선하나
그 선 마디마디 잘라 혈관으로 이어놓고
내 영혼
흥건히 젖게 하리
수분과 피 그 혈관을 타게 하리
선線 / 천숙녀
해가 진 허공을 태워 몇 광년光年의 거리를 달려
내가 있는 여기까지 와 닿는 별빛
그와 나
선 하나 긋는다
처음과 끝이 없는 긴- 선하나
그리움조차 녹아 흐를 뜨거운 선하나
그 선 마디마디 잘라 혈관으로 이어놓고
내 영혼
흥건히 젖게 하리
수분과 피 그 혈관을 타게 하리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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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6 | 한국전통 혼례복과 한국문화 소개(library 전시) | 신 영 | 2008.06.17 | 517 | |
1725 | 노래하는 달팽이 | 강민경 | 2008.06.30 | 339 | |
1724 | 흔들리는 것들은 아름답다 | 황숙진 | 2008.07.02 | 4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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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2 | 벽 | 백남규 | 2008.09.16 | 178 | |
1721 | 글 욕심에 대하여. | 황숙진 | 2008.09.13 | 574 | |
1720 | 민들레 | 강민경 | 2008.09.14 | 177 | |
1719 |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어디로 갈 것인가? | 나은 | 2008.08.26 | 575 | |
1718 | 위로 | 김사빈 | 2008.08.23 | 198 | |
1717 | 바깥 풍경속 | 강민경 | 2008.08.16 | 236 | |
1716 | 이 거리를 생각 하세요 | 강민경 | 2008.07.25 | 261 | |
1715 | 소라껍질 | 성백군 | 2008.07.31 | 171 | |
1714 | 백사장에서 | 성백군 | 2008.07.31 | 149 | |
1713 | 봄날 | 임성규 | 2009.05.07 | 597 | |
1712 | 짝사랑 | 강민경 | 2009.05.13 | 601 | |
1711 | 벽2 | 백남규55 | 2008.09.20 | 247 | |
1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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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영 | 2009.05.16 | 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