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線 / 천숙녀
해가 진 허공을 태워 몇 광년光年의 거리를 달려
내가 있는 여기까지 와 닿는 별빛
그와 나
선 하나 긋는다
처음과 끝이 없는 긴- 선하나
그리움조차 녹아 흐를 뜨거운 선하나
그 선 마디마디 잘라 혈관으로 이어놓고
내 영혼
흥건히 젖게 하리
수분과 피 그 혈관을 타게 하리
선線 / 천숙녀
해가 진 허공을 태워 몇 광년光年의 거리를 달려
내가 있는 여기까지 와 닿는 별빛
그와 나
선 하나 긋는다
처음과 끝이 없는 긴- 선하나
그리움조차 녹아 흐를 뜨거운 선하나
그 선 마디마디 잘라 혈관으로 이어놓고
내 영혼
흥건히 젖게 하리
수분과 피 그 혈관을 타게 하리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48 | 시 | 연緣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1.05.23 | 124 |
547 | 시조 | 독도獨島-너는 장군이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31 | 124 |
546 | 시 | 가로등 불빛 | 강민경 | 2018.01.14 | 124 |
545 | 시 | 노을처럼 허공을 휘감으리라 - 김원각 | 泌縡 | 2020.08.16 | 124 |
544 | 시조 | 고향 풍경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5 | 124 |
543 | 시조 |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4.10 | 124 |
542 | 시조 | 메타버스 플랫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7 | 124 |
541 | 시조 | 설날 아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1 | 124 |
540 | 시조 | 동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25 | 124 |
539 | 시조 | 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3 | 124 |
538 | 병상언어 | 이월란 | 2008.03.05 | 123 | |
537 | 시 | 풋내 왕성한 4월 | 강민경 | 2017.04.06 | 123 |
536 | 시 | 시작(始作 혹은 詩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3.27 | 123 |
535 | 시 | 담쟁이 그녀/강민경 | 강민경 | 2018.09.10 | 123 |
534 | 시 | 꽁지 떼어먹힌 도마뱀(Chameleon) - 김원각 | 泌縡 | 2020.11.19 | 123 |
533 | 시 | 연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2.23 | 123 |
532 | 시조 | 환한 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24 | 123 |
531 | 시조 | 노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3 | 123 |
530 | 시조 | 독도수호 언택트 마라톤대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3 | 123 |
529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12.30 | 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