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4.26 14:34

먼저 눕고 / 천숙녀

조회 수 9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가정 우리집.jpg

 

먼저 눕고 / 천숙녀

 

바람 불면 먼저 눕고 묵정 밭 일구었다

고향 집 구들장은 늘 이렇게 뜨끈하다

질긴 삶 몸져눕더니 몽돌 되어 구르고

 

늪에서도 숨은 붙어 해 뜨고 지는 길 있다

봉함엽서 띄운 날 바람 한 줌 훑고 갔다

시간의 두께만큼은 방음벽이 세워지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89 시조 독도-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6 160
1388 시조 종자種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4 160
1387 갓길 나뭇잎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01 160
1386 홍시-2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30 160
1385 시선 유성룡 2007.06.05 161
1384 Daylight Saving Time (DST) 이월란 2008.03.10 161
1383 저녁별 이월란 2008.03.25 161
1382 시조 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6 161
1381 거리의 악사 강민경 2018.01.22 161
1380 폴짝폴짝 들락날락 강민경 2018.11.07 161
1379 피마자 1 유진왕 2021.07.24 161
1378 시조 방출放出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9 161
1377 3월 강민경 2006.03.16 162
1376 3월은 김사빈 2007.03.18 162
1375 광녀(狂女) 이월란 2008.02.26 162
1374 이월란 2008.03.03 162
1373 시조 우리 사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6 162
1372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30 162
1371 초승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01 162
1370 시조 담보擔保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0 162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