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눕고 / 천숙녀
바람 불면 먼저 눕고 묵정 밭 일구었다
고향 집 구들장은 늘 이렇게 뜨끈하다
질긴 삶 몸져눕더니 몽돌 되어 구르고
늪에서도 숨은 붙어 해 뜨고 지는 길 있다
봉함엽서 띄운 날 바람 한 줌 훑고 갔다
시간의 두께만큼은 방음벽이 세워지고
먼저 눕고 / 천숙녀
바람 불면 먼저 눕고 묵정 밭 일구었다
고향 집 구들장은 늘 이렇게 뜨끈하다
질긴 삶 몸져눕더니 몽돌 되어 구르고
늪에서도 숨은 붙어 해 뜨고 지는 길 있다
봉함엽서 띄운 날 바람 한 줌 훑고 갔다
시간의 두께만큼은 방음벽이 세워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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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 외압外壓 속에서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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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 구월 오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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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7 | 시 | 코로나 현상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9.22 | 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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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이 시대의 나는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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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맏형이 동생에게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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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낮은 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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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가을 오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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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택배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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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침묵沈黙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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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찻집 토담에서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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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08 | 108 |
2058 | 시조 |
코로나 19 –죽비竹篦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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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종소리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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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장막 속에서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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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상경上京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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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22 | 86 |
2052 | 시조 |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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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23 | 101 |
2051 | 시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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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24 | 146 |
2050 | 시조 |
코로나 19 –머리칼을 자르며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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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04 | 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