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놓기 / 천숙녀
응혈된 마음 갈피 풀어놓고 펼쳐 본다
암 덩이로 번져가는 오욕칠정에 침 꽂으니
그 순간
푸른 햇살들
등줄기로 내려온다
허리를 쭉 펴 면서 두 손은 무릎 위에
유년의 뜰 고향 마을 떠올리며 눈 감으니
돌덩이
무겁던 마음
날아갈 듯 가벼워라
내려놓기 / 천숙녀
응혈된 마음 갈피 풀어놓고 펼쳐 본다
암 덩이로 번져가는 오욕칠정에 침 꽂으니
그 순간
푸른 햇살들
등줄기로 내려온다
허리를 쭉 펴 면서 두 손은 무릎 위에
유년의 뜰 고향 마을 떠올리며 눈 감으니
돌덩이
무겁던 마음
날아갈 듯 가벼워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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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 시조 |
맨발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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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06 | 137 |
569 | 시조 |
처진 어깨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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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 시조 |
뼛속 깊이 파고드는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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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08 | 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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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윈 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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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09 | 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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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 지는 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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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10 | 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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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11 | 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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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結)을 위해서라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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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12 | 93 |
562 | 시조 |
안개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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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서야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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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등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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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15 | 120 |
558 | 시조 |
숙녀야!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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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16 | 135 |
557 | 시조 |
거미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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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17 | 140 |
556 | 시조 |
한 숨결로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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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18 | 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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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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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19 | 127 |
554 | 시조 |
2019년 4월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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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20 | 97 |
553 | 시 | 얼굴 주름살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4.20 | 109 |
552 | 시조 |
사월과 오월 사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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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21 | 117 |
551 | 시조 |
간간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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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22 | 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