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놓기 / 천숙녀
응혈된 마음 갈피 풀어놓고 펼쳐 본다
암 덩이로 번져가는 오욕칠정에 침 꽂으니
그 순간
푸른 햇살들
등줄기로 내려온다
허리를 쭉 펴 면서 두 손은 무릎 위에
유년의 뜰 고향 마을 떠올리며 눈 감으니
돌덩이
무겁던 마음
날아갈 듯 가벼워라
내려놓기 / 천숙녀
응혈된 마음 갈피 풀어놓고 펼쳐 본다
암 덩이로 번져가는 오욕칠정에 침 꽂으니
그 순간
푸른 햇살들
등줄기로 내려온다
허리를 쭉 펴 면서 두 손은 무릎 위에
유년의 뜰 고향 마을 떠올리며 눈 감으니
돌덩이
무겁던 마음
날아갈 듯 가벼워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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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2 | 시 | 엄마는 양파 | 강민경 | 2019.11.06 | 314 |
1751 | 석간송 (石 間 松 ) | 강민경 | 2007.05.06 | 3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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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9 | 시 | 담 안의 사과 | 강민경 | 2014.01.17 | 313 |
1748 | 시 | 백화 | savinakim | 2014.05.13 | 313 |
1747 | 수필 | 수레바퀴 사랑-김영강 | 오연희 | 2016.03.09 | 313 |
1746 | 식당차 | 강민경 | 2005.09.29 | 312 | |
1745 | 모래시계 | 윤혜석 | 2013.07.05 | 312 | |
1744 | 회상 | 강민경 | 2005.09.05 | 311 | |
1743 | 장대비 | 이월란 | 2008.03.15 | 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