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 천숙녀
말갛게 비벼 헹군 빨래가 뒤엉켰다
말끝마다 분분한 폴싹거리는 먼지들
마을엔 풍문이 떠돌아 귓속을 후벼 판다
고막까지 건드려 머리가 아파온다
묵은 고름 끈적끈적 고여지고 있는데
어머니, 건조주의보 언제쯤 걷힐까요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749 | 시 | 끝없는 사랑 | 강민경 | 2014.09.01 | 314 |
| 1748 | 시 | 나 같다는 생각에 | 강민경 | 2015.07.13 | 250 |
| 1747 | 시 | 나 좀 놓아줘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1.02 | 149 |
| 1746 | 나 팔 꽃 | 천일칠 | 2004.12.30 | 288 | |
| 1745 | 시 | 나그네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9.14 | 85 |
| 1744 | 나는 너를 너무 힘들게 한다 -홍해리 | 관리자 | 2004.07.24 | 612 | |
| 1743 | 시 | 나는 네가 싫다 | 유진왕 | 2022.03.06 | 149 |
| 1742 | 시조 |
나는 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1.26 | 135 |
| 1741 | 나는 마중 물 이었네 | 강민경 | 2012.02.15 | 206 | |
| 1740 | 나는 벽에 누워 잠든다 | JamesAhn | 2007.12.23 | 346 | |
| 1739 | 나는 세상의 중심 | 성백군 | 2013.07.21 | 136 | |
| 1738 | 시 |
나는 시를 잘 알지 못합니다
|
유진왕 | 2022.07.05 | 136 |
| 1737 | 나는 아직도 난산 중입니다 | 강민경 | 2011.02.15 | 570 | |
| 1736 | 나는 왜 시를 쓰게 되었나? | 박성춘 | 2011.11.06 | 470 | |
| 1735 | 시 | 나는 외출 중입니다/강민경 | 강민경 | 2019.05.23 | 86 |
| 1734 | 시조 |
나는, 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8 | 134 |
| 1733 | 시 | 나도 보여 주고 싶다 / 김원각 | 泌縡 | 2020.03.06 | 96 |
| 1732 | 나룻배 | 강민경 | 2007.11.09 | 155 | |
| 1731 | 시 | 나를 먼저 보내며 | 강민경 | 2018.10.21 | 211 |
| 1730 | 나를 찾는 작업은 확고한 시정신에서 비롯한다 - 장태숙 시집 '그곳에 내가 걸려있다' | 문인귀 | 2004.10.08 | 74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