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361
어제:
2,182
전체:
16,447,049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조
2021.05.05 10:13

흑백사진 / 천숙녀

독도시인
조회 수 28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진흑백사.jpg

 

흑백사진 / 천숙녀

​

풀벌레 날아와 앉는 대청마루

왕골 돗자리에 뒹굴던 아이야

하늘을 안고 뒹굴던 바지랑대 보았니

​

때로는 촉촉한 이슬에 젖어

달빛 찾아 헤매는 월견초 꽃술을 보았니

빗자루 자국에 누워 별을 헤던 눈망울이며

​

박꽃이 피다 말고 가슴 여민 옷고름에

내 유년 팔랑개비 비에 젖은 모습 보았니

빛바랜 앨범 속에서 웃고 있는 아이야

Atachment
첨부 '1'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07 장 마 천일칠 2005.01.11 283
1706 풀 잎 사 랑 성백군 2005.06.18 283
1705 담쟁이넝쿨 성백군 2013.04.13 283
1704 일곱 살의 남동생 김사빈 2008.06.05 283
1703 이슬의 눈 강민경 2013.08.01 283
1702 시 감나무 같은 사람 김사빈 2014.06.14 283
1701 시조 年賀狀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12.31 283
1700 손님 강민경 2005.12.20 282
1699 시 구로동 재래시장 매미들 2 하늘호수 2016.10.20 282
1698 시 가을비 하늘호수 2017.10.22 282
1697 시 구름의 속성 강민경 2017.04.13 282
1696 시 이국의 추석 달 하늘호수 2017.10.07 282
1695 시 이러다간 재만 남겠다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8.02.04 282
1694 꽃잎의 항변 천일칠 2005.02.28 281
1693 회상 강민경 2005.09.05 281
1692 너를 보고 있으면 유성룡 2006.05.27 281
1691 시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 아침에 이일영 2013.12.26 281
» 시조 흑백사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5 281
1689 시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는데 1 file 유진왕 2021.07.18 281
1688 밤에 듣는 재즈 서 량 2005.05.17 280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