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계절에 / 천숙녀
파란 하늘이 계절의 깊이를 담아
한웅 큼 그리움으로 피어나는 샘
저 넓은
하늘 호수를
파문으로 번지며
시작을 위해 몰골을 다듬는 작은 풀잎들
고요를 묶어 순리에 순응하는 강을 띄우는
허울 다
떨어낸 가지
담홍 빛 주렁 감
깊은 계절에 / 천숙녀
파란 하늘이 계절의 깊이를 담아
한웅 큼 그리움으로 피어나는 샘
저 넓은
하늘 호수를
파문으로 번지며
시작을 위해 몰골을 다듬는 작은 풀잎들
고요를 묶어 순리에 순응하는 강을 띄우는
허울 다
떨어낸 가지
담홍 빛 주렁 감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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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 | 시조 | 무지개 뜨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8 | 81 |
2044 | 시 | 꽃샘추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3.07 | 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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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2 | 시 | 팥빙수 한 그릇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0.30 | 82 |
2041 | 시 | 나목(裸木)의 울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2.24 | 82 |
2040 | 시 | 두루미(鶴)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25 | 82 |
2039 | 시 | 뜨는 해, 지는 해 / 강민경 | 강민경 | 2020.09.27 | 82 |
2038 | 시 | 폭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8.05 | 82 |
2037 | 시조 | 묵정밭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9 | 82 |
2036 | 시 | 미얀마 1 | 유진왕 | 2021.07.15 | 82 |
2035 | 시조 | 코로나 19 –죽비竹篦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03 | 82 |
2034 | 시조 | 코로나 19 -맨드라미 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16 | 82 |
2033 | 시조 |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3 | 82 |
2032 | 시 | 빈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4.16 | 82 |
2031 | 시 | 우리는 마침내 똑같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7.17 | 83 |
2030 | 시 | 부활절 아침에/정용진 시인 | 정용진 | 2019.04.14 | 83 |
2029 | 시 | 하와이 등대 | 강민경 | 2019.11.22 | 83 |
2028 | 시 | 밤 공원이/강민경 | 강민경 | 2020.05.31 | 83 |
2027 | 시 | 와이키키 잡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9.15 | 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