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5.06 18:11

깊은 계절에 / 천숙녀

조회 수 11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주렁감.jpg

 

 

깊은 계절에 / 천숙녀

파란 하늘이 계절의 깊이를 담아

한웅 큼 그리움으로 피어나는 샘

저 넓은

하늘 호수를

파문으로 번지며

시작을 위해 몰골을 다듬는 작은 풀잎들

고요를 묶어 순리에 순응하는 강을 띄우는

허울 다

떨어낸 가지

담홍 빛 주렁 감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9 재난의 시작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1.31 111
368 덫/강민경 강민경 2018.11.23 111
367 시조 청국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4 111
366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8 111
365 시조 어제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7 111
364 시조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8 111
363 주름살 영광 /성백군 하늘호수 2023.07.19 111
362 사랑 4 이월란 2008.03.02 110
361 내비게이터 성백군 2013.06.26 110
360 시조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3 110
359 시간의 탄생은 나 강민경 2015.07.09 110
358 자목련과 봄비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2.26 110
357 착한 갈대 강민경 2019.05.16 110
356 난해시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18 110
355 옹이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3.25 110
354 나목에 핀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1.13 110
353 가고 있네요 2 泌縡 2021.03.14 110
352 시조 깊은 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1 110
351 감사한 일인지고 1 유진왕 2021.08.02 110
350 물냉면 3 file 유진왕 2021.08.05 110
Board Pagination Prev 1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