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2,722
어제:
3,055
전체:
16,737,820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1.05.11 23:51

별천지(別天地)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8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별천지(別天地) / 성백군

 

 

밤이면

날마다 산동네는 별천지

하얀 별 빨간 별 파란 별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소곤소곤 반짝반짝, 예쁘게 산다

 

겉으로 보기에는 다 같이 빛나지만

속을 파혜치면 저마다 다 다른

색깔이 있고 사연이 있는 삶 일터

그러나

합심하여 어둠을 밝힌다

마주 보며 다정하고

둘러보며 외롭지 않다

 

저들은 다 안다

밤 지나서 날 밝으면

같은 처지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절대로 싸우지 않는다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2 시조 내려놓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9 134
541 시 봄, 낙엽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3.28 134
540 시조 복수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2 134
539 시조 눈물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5 134
538 시 성질을 팝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6.22 134
537 시 하나 됨 2 young kim 2021.03.10 134
536 시조 코로나 19-맏형이 동생에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8 134
535 시조 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3 134
534 시조 회원懷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3 133
533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 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1 133
532 시 봄이 왔다고 억지 쓰는 몸 하늘호수 2017.05.02 133
531 시 사람에게 반한 나무 강민경 2017.07.01 133
530 시 밤, 강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1.30 133
529 시 하나에 대한 정의 강민경 2019.07.26 133
528 시 11월이 왔으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03 133
527 시 사과껍질을 벗기며 곽상희 2021.02.01 133
526 시 물거울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7.13 133
525 시조 함박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31 133
524 시 빈집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16 133
523 풍차 성백군 2012.08.29 132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 115 Next
/ 115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