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5.19 14:45

점촌역 / 천숙녀

조회 수 18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점촌역.jpg

 

점촌역 / 천숙녀

 

 

백두는 하늘에 올라 점촌(店村) 고을 빚었다

동해는 바람 타고 주흘산 치장할 때

세월은 반도를 돌아 관문을 넘나들고

점촌(店村) 땅에 가득했던 소원 한 필 월광단

관음보살 입가에 핀 미소만큼 빛났었다

천년 송 기다림 속에 피어나던 어사화

 

 

솔 향기 품어오는 이우리 재 무지개는

점촌(店村) 역에 다시 지필 시인들의 조각 별들

레일 위 희망을 싣고 오늘도 내달린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66 꽃불 성백군 2008.04.04 145
1765 꽃비 강민경 2006.04.07 208
1764 꽃샘바람 성백군 2006.07.19 213
1763 꽃샘추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3.07 81
1762 꽃씨 이월란 2008.03.11 163
1761 꽃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30 170
1760 꽃에 빚지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19 152
1759 꽃은 다 사랑이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14 28
1758 꽃의 결기 하늘호수 2017.05.28 157
1757 꽃의 화법에서 강민경 2017.04.20 113
1756 꽃이니까요! – 泌縡 김원각 泌縡 2020.03.24 153
1755 꽃잎의 항변 천일칠 2005.02.28 280
1754 꽃잎이 흘러갑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5.02 76
1753 꽃피는 고목 강민경 2007.12.08 243
1752 꿈길 이월란 2008.04.21 221
1751 꿈꾸는 구름 강민경 2008.04.15 233
1750 꿈꾸는 산수유 서 량 2005.04.02 354
1749 꿈속으로 오라 관리자 2004.07.24 500
1748 끝까지 건강하고 행복하려무나 1 유진왕 2021.08.17 77
1747 끝없는 사랑 강민경 2014.09.01 301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