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당신이기에 / 천숙녀
당신은 누구시기에
이 가슴 한구석을 비집고 들어와
지상의 나날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게 하십니까
당신은 누구시기에
손길과 동공의 주시와 포옹까지도
함께이게 하십니까
당신은 누구시기에
하얀 속살 드러내 보이며 함께 먼 곳을 향해
준비하게 하십니까
당신이 누구냐고 묻는이가 있다면
삶과 죽음까지도
함께하라 하신 말씀
기억하며 실행하는
하나뿐인 부부라고
얘기 할께요
* 5월 21일 부부의날이어서 이틀 지났지만,
오늘의 자유시 작품으로 올려봅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765 | 꽃불 | 성백군 | 2008.04.04 | 145 | |
| 1764 | 꽃비 | 강민경 | 2006.04.07 | 208 | |
| 1763 | 꽃샘바람 | 성백군 | 2006.07.19 | 213 | |
| 1762 | 시 | 꽃샘추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3.07 | 81 |
| 1761 | 꽃씨 | 이월란 | 2008.03.11 | 163 | |
| 1760 | 시 |
꽃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30 | 170 |
| 1759 | 시 | 꽃에 빚지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8.19 | 152 |
| 1758 | 시 | 꽃은 다 사랑이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5.14 | 25 |
| 1757 | 시 | 꽃의 결기 | 하늘호수 | 2017.05.28 | 157 |
| 1756 | 시 | 꽃의 화법에서 | 강민경 | 2017.04.20 | 113 |
| 1755 | 시 | 꽃이니까요! – 泌縡 김원각 | 泌縡 | 2020.03.24 | 153 |
| 1754 | 꽃잎의 항변 | 천일칠 | 2005.02.28 | 279 | |
| 1753 | 시 | 꽃잎이 흘러갑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5.02 | 76 |
| 1752 | 꽃피는 고목 | 강민경 | 2007.12.08 | 243 | |
| 1751 | 꿈길 | 이월란 | 2008.04.21 | 221 | |
| 1750 | 꿈꾸는 구름 | 강민경 | 2008.04.15 | 233 | |
| 1749 | 꿈꾸는 산수유 | 서 량 | 2005.04.02 | 353 | |
| 1748 | 꿈속으로 오라 | 관리자 | 2004.07.24 | 496 | |
| 1747 | 시 | 끝까지 건강하고 행복하려무나 1 | 유진왕 | 2021.08.17 | 77 |
| 1746 | 시 | 끝없는 사랑 | 강민경 | 2014.09.01 | 3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