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부부.jpg

 

당신의 당신이기에 / 천숙녀

당신은 누구시기에

이 가슴 한구석을 비집고 들어와

지상의 나날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게 하십니까

당신은 누구시기에

손길과 동공의 주시와 포옹까지도

함께이게 하십니까

당신은 누구시기에

하얀 속살 드러내 보이며 함께 먼 곳을 향해

준비하게 하십니까

당신이 누구냐고 묻는이가 있다면

삶과 죽음까지도

함께하라 하신 말씀

기억하며 실행하는

하나뿐인 부부라고

얘기 할께요

* 521일 부부의날이어서 이틀 지났지만,

오늘의 자유시 작품으로 올려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67 무사고 뉴스 성백군 2006.07.19 237
766 등라(藤蘿) 이월란 2008.02.16 237
765 선악과는 도대체 무엇인가? 박성춘 2012.02.21 237
764 밤송이 산실(産室) 성백군 2013.11.03 237
763 새 냉장고를 들이다가/강민경 강민경 2019.03.20 237
762 나목의 가지 끝, 빗방울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5.23 237
761 시인을 위한 변명 황숙진 2008.04.05 238
760 몸으로 하는 말 강민경 2011.10.05 238
759 近作 詩抄 2題 son,yongsang 2016.09.30 238
758 나 같다는 생각에 강민경 2015.07.13 238
757 바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25 238
756 새 날을 준비 하며 김사빈 2005.12.18 239
755 우리가 사는 여기 김사빈 2007.03.15 239
754 낙원은 배부르지 않다 강민경 2016.10.01 239
753 7월의 유행가 강민경 2015.07.28 239
752 세벳돈을 챙기며/강민경 강민경 2019.02.16 239
751 옛 생각 나서 찾는 바다 / 김원각 泌縡 2020.07.29 239
750 어느날 아침의 영상 곽상희 2007.08.26 240
749 달, 그리고 부부 하늘호수 2016.10.02 240
748 희망을 품어야 싹을 틔운다 강민경 2016.10.11 240
Board Pagination Prev 1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