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부부.jpg

 

당신의 당신이기에 / 천숙녀

당신은 누구시기에

이 가슴 한구석을 비집고 들어와

지상의 나날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게 하십니까

당신은 누구시기에

손길과 동공의 주시와 포옹까지도

함께이게 하십니까

당신은 누구시기에

하얀 속살 드러내 보이며 함께 먼 곳을 향해

준비하게 하십니까

당신이 누구냐고 묻는이가 있다면

삶과 죽음까지도

함께하라 하신 말씀

기억하며 실행하는

하나뿐인 부부라고

얘기 할께요

* 521일 부부의날이어서 이틀 지났지만,

오늘의 자유시 작품으로 올려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4 별천지(別天地)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5.11 70
523 시조 내 시詩는 -여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2 128
522 시조 내 시詩는 -바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3 100
521 시조 내 시詩는 -봄비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4 149
520 시조 내 시詩는 -기름 한 방울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5.15 93
519 시조 내 시詩는 -파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6 89
518 시조 내 시詩는 -장미 한송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7 122
517 세상 감옥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5.18 69
516 시조 일주문一柱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8 134
515 시조 점촌역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9 183
514 어머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0 117
513 아버지의 새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1 62
» 당신의 당신이기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2 95
511 연緣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5.23 119
510 껍질 깨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4 66
509 아들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5 176
508 딸아! -교복을 다리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6 279
507 아내의 품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5.26 163
506 너무 먼 하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7 163
505 운명運命 앞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8 127
Board Pagination Prev 1 ...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