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 -교복을 다리며 / 천숙녀
물 세포 뿌려 세일러복
다림질 할 땐
파란 꿈 펼치던
먼 여고시절
나를 보는 거란다
현관문 밀치는 등 뒤에서
두 손 모을 땐
네 엄마의 어머니
간절한 기도소리 들리고
순백純白을 위해 파닥거리는
날개 짓으로
찬란하게 펼치던 앞가슴은 바로
하늘 이란다 그 하늘에 수놓던
꿈 이란다
네 삶
생명의 꽃으로 피어 먼 훗날
탐스러운 열매로 무르익어
그 안에 묻는
요람이란다
딸아! -교복을 다리며 / 천숙녀
물 세포 뿌려 세일러복
다림질 할 땐
파란 꿈 펼치던
먼 여고시절
나를 보는 거란다
현관문 밀치는 등 뒤에서
두 손 모을 땐
네 엄마의 어머니
간절한 기도소리 들리고
순백純白을 위해 파닥거리는
날개 짓으로
찬란하게 펼치던 앞가슴은 바로
하늘 이란다 그 하늘에 수놓던
꿈 이란다
네 삶
생명의 꽃으로 피어 먼 훗날
탐스러운 열매로 무르익어
그 안에 묻는
요람이란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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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9 | 시조 |
연정(戀情)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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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28 | 107 |
1688 | 시 |
텍사스 블루바넷 영상시 / 박영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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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숙영 | 2021.03.27 | 129 |
1687 | 시조 |
두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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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27 | 177 |
1686 | 시조 |
눈물로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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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26 | 79 |
1685 | 시조 |
어디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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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25 | 68 |
1684 | 시조 |
환한 꽃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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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24 | 127 |
1683 | 시 | 볏 뜯긴 수탉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3.23 | 71 |
1682 | 시 | " 이제 알았어요 " " NOW I KNOW " | young kim | 2021.03.23 | 190 |
1681 | 시 | 그 길 1 | young kim | 2021.03.23 | 176 |
1680 | 시조 |
들풀 . 2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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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22 | 74 |
1679 | 시조 |
들풀 . 1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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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21 | 245 |
1678 | 시 | 순수 1 | young kim | 2021.03.20 | 133 |
1677 | 시조 |
나목(裸木)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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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20 | 75 |
1676 | 시조 |
기도처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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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19 | 90 |
1675 | 시조 |
묻어야지 씨앗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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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18 | 109 |
1674 | 시 | 침 묵 1 | young kim | 2021.03.18 | 123 |
1673 | 시 | 산행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03.17 | 87 |
1672 | 시조 |
펼쳐라, 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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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17 | 168 |
1671 | 시조 |
연(鳶)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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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16 | 121 |
1670 | 시조 |
지금은 생리불순, 그러나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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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15 | 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