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5.30 14:44

등나무 / 천숙녀

조회 수 7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등나무.jpg

 

 

등나무 / 천숙녀 

 


뒤틀면서 꾀고 오른 등나무 손길 보아

밖으로 겉돌면서 십 수 년 지난 세월

아직은 푸른 바람에 실려 오는 등꽃 있다

지난 밤 가위눌린 사연들은 쓸고 싶어

뼈마디 성성하던 바람을 다스리며

덮어 둔 일상의 그늘 차일마저 실어 보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29 혼자 남은날의 오후 강민경 2008.10.12 218
2228 혼돈(混沌) 신 영 2008.05.27 225
2227 호텔 치정살인사건 성백군 2013.02.16 508
2226 호수 위에 뜨는 별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28 45
2225 호수 같은 밤 바다 강민경 2011.05.12 459
2224 아동문학 호박 꽃 속 꿀벌 savinakim 2013.11.22 398
2223 시조 호롱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4 290
2222 호객 성백군 2009.04.01 429
2221 혈(血) 강민경 2013.02.28 129
2220 현실과 그리움의 경계 이월란 2008.03.24 148
2219 혀공의 눈 강민경 2017.05.26 184
2218 헬로윈 (Halloween) 박성춘 2011.11.02 286
2217 헤 속 목 /헤속목 1 헤속목 2021.07.31 103
2216 허리케인이 지나간 후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114
2215 허리케인 카트리나 성백군 2005.09.03 213
2214 허공에 피는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7.14 86
2213 향기에게 유성룡 2005.11.21 158
2212 향기 퍼 올리는 3월 강민경 2012.08.09 163
2211 행운幸運의 편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5 117
2210 행복하다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11 21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