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의 품격 / 성백군
꽃이 떨어집니다
나팔 모양의 꽃입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누운 것도 있고
땅을 향하여 엎어진 것도 있습니다
낙환데
아무렴, 어떻습니까마는
마지막 가는 생인데
보기에라도 좋아야지요
바람이여!
회개합니다
대거리한 것, 억지쓴 것, 욕, 욕, 욕심
모든 죄 용서하소서
순한 바람이 불어
내 목숨 질 때는
당신의 기상나팔 소리 듣게 하소서
낙화의 품격 / 성백군
꽃이 떨어집니다
나팔 모양의 꽃입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누운 것도 있고
땅을 향하여 엎어진 것도 있습니다
낙환데
아무렴, 어떻습니까마는
마지막 가는 생인데
보기에라도 좋아야지요
바람이여!
회개합니다
대거리한 것, 억지쓴 것, 욕, 욕, 욕심
모든 죄 용서하소서
순한 바람이 불어
내 목숨 질 때는
당신의 기상나팔 소리 듣게 하소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249 | 시 | 회개, 생각만 해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03 | 241 |
2248 | 시 | 황홀한 춤 | 하늘호수 | 2016.02.29 | 185 |
2247 | 시 | 황혼의 바닷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2.11 | 229 |
2246 | 시 | 황혼에 핀꽃 | 강민경 | 2018.01.04 | 152 |
2245 | 황혼길 새 울음소리 | 성백군 | 2013.04.23 | 342 | |
2244 | 시 | 황혼 결혼식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10.01 | 369 |
2243 | 시 | 황토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4.19 | 121 |
2242 | 황선만 작가 7번째 수필집 팬 사인회l | 김우영 | 2012.05.12 | 445 | |
2241 | 시조 |
환한 꽃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3.24 | 127 |
2240 | 시조 |
환절기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5.03 | 123 |
2239 | 시 | 환생 | 강민경 | 2015.11.21 | 218 |
2238 | 시 | 화장하는 새 | 강민경 | 2016.06.18 | 346 |
2237 | 시 | 화장 하던날 1 | young kim | 2021.02.11 | 207 |
2236 |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 임영준 | 뉴요커 | 2005.07.27 | 314 | |
2235 | 시 | 화려한 빈터 | 강민경 | 2016.09.07 | 261 |
2234 | 화가 뭉크와 함께 | 이승하 | 2006.02.18 | 2342 | |
2233 | 화 선 지 | 천일칠 | 2005.01.20 | 476 | |
2232 | 시 | 홍시-2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4.30 | 160 |
2231 | 시 | 홀로 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6.06 | 171 |
2230 | 기타 | 혼혈아 급우였던 신복ㄷ | 강창오 | 2016.08.27 | 4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