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6.09 15:10

풍경 / 천숙녀

조회 수 9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풍경.jpg

풍경 / 천숙녀


들어 봐, 바람이 소리 없이 불고 있어
잎 새 몰래 남 몰래 흔들리는 한낮

살갗에
쨍강거리며
부서지는 햇살 보아

보였어, 기어 다니며 나르고 있는
물 위 그림자처럼 흔들리고 있는 나를

나란히
어깨 두른 산
재잘거리는 저 풀들 보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2 파도소리 강민경 2013.09.10 168
161 파도에게 당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2.10 202
160 파도의 고충(苦衷)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1.27 72
159 파도의 사랑 2 강민경 2017.01.30 145
158 파리의 스윙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6.22 112
157 파묻고 싶네요 / 泌縡 김 원 각 泌縡 2020.02.06 96
156 파일, 전송 중 이월란 2008.04.11 256
155 팥빙수 한 그릇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0.30 125
154 팥죽 이월란 2008.02.28 200
153 패디큐어 (Pedicure) 이월란 2008.02.25 360
152 시조 퍼즐 puzzle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5 187
151 페인트 칠하는 남자 이월란 2008.03.18 350
150 펩씨와 도토리 김사빈 2005.10.18 308
149 편지 김사빈 2007.05.18 186
148 시조 편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3 150
147 시조 펼쳐라, 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7 171
146 평 안 1 young kim 2021.03.30 183
145 평화의 섬 독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1 187
144 포수의 과녁에 들어온 사슴 한 마리 김사빈 2006.12.19 491
143 포스터 시(Foster City)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30 141
Board Pagination Prev 1 ...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