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6.10 09:41

비 / 천숙녀

조회 수 13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비.jpg

 

비 / 천숙녀


땅으로부터 푸른 비가 오르고 있다
마주 보아 익어 있던 소중한 것들 사이

빗줄기
오르고 있다
비 맞으며 되 살아 나고 있다

붉은 벽돌은 더욱 붉어지고 초록의 잔디는 더욱 짙어져
멀리서 느끼던 것들 눈앞에로 다가온다

녹우綠雨의
수런거림에
나른한 오후가 살아나고 있다


  1. 소소한 일상이 그립고

  2. 동반 / 천숙녀

  3. 내 시詩는 -장미 한송이 / 천숙녀

  4. 숙녀야! / 천숙녀

  5. 비 / 천숙녀

  6. 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7. 코로나 19 – 나는 지금 / 천숙녀

  8. 피그말리온 효과 / 천숙녀

  9. 마스크 / 성백군

  10. 비탈진 삶 / 천숙녀

  11. 세상, 황토물이 분탕을 친다 / 성백군

  12. No Image 11Mar
    by 지희선(Hee Sun Chi)
    2007/03/11 by 지희선(Hee Sun Chi)
    Views 133 

    꽃 그늘 아래서

  13. No Image 23Nov
    by 유성룡
    2007/11/23 by 유성룡
    Views 133 

    許交

  14. No Image 08Mar
    by 이월란
    2008/03/08 by 이월란
    Views 133 

    봄밤

  15. 고사리 / 천숙녀

  16. 그녀를 따라

  17. 나는 늘 / 천숙녀

  18. 바 람 / 헤속목

  19. 어머니 / 천숙녀

  20. 순수

Board Pagination Prev 1 ...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