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산허리를 휘어 감던 바람 한 줄기
푸른빛 두르고 새로운 세상을 여는 날
일제히
깨어나는 숲
쏟아져 내리는 길 길찬 햇살
둥근 지구 한반도에 태어나 함께 하는 이
시린 영혼 덮어 줄 사랑여기 있음에
밤하늘
매달린 별처럼
마디마디 얘기꽃 풀어 놓으렴
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산허리를 휘어 감던 바람 한 줄기
푸른빛 두르고 새로운 세상을 여는 날
일제히
깨어나는 숲
쏟아져 내리는 길 길찬 햇살
둥근 지구 한반도에 태어나 함께 하는 이
시린 영혼 덮어 줄 사랑여기 있음에
밤하늘
매달린 별처럼
마디마디 얘기꽃 풀어 놓으렴
10월이 오면/ 김원각-2
아!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 / 김원각
서성이다 / 천숙녀
종자種子 / 천숙녀
봄볕
곳간
겨울바람의 연가 / 성백군
아프리카엔 흑인이 없더이다
봄볕 / 천숙녀
코로나 19 – 시詩 / 천숙녀
해는 저물고
바람의 독도법
2월
변신을 꿈꾸는 계절에-곽상희
불편한 관계/강민경
조개의 눈물
나무 / 성백군
무언의 친구들 / 성백군
펼쳐라, 꿈 / 천숙녀
등에 등을 기대고 앉아 / 성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