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산허리를 휘어 감던 바람 한 줄기
푸른빛 두르고 새로운 세상을 여는 날
일제히
깨어나는 숲
쏟아져 내리는 길 길찬 햇살
둥근 지구 한반도에 태어나 함께 하는 이
시린 영혼 덮어 줄 사랑여기 있음에
밤하늘
매달린 별처럼
마디마디 얘기꽃 풀어 놓으렴
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산허리를 휘어 감던 바람 한 줄기
푸른빛 두르고 새로운 세상을 여는 날
일제히
깨어나는 숲
쏟아져 내리는 길 길찬 햇살
둥근 지구 한반도에 태어나 함께 하는 이
시린 영혼 덮어 줄 사랑여기 있음에
밤하늘
매달린 별처럼
마디마디 얘기꽃 풀어 놓으렴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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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 시 | 너를 보면 | 강민경 | 2014.07.28 | 317 |
488 | 수필 | 빗속을 울리던 북소리-지희선 | 오연희 | 2016.06.01 | 317 |
487 | 시조 |
年賀狀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1 ![]() |
독도시인 | 2021.12.31 | 317 |
486 | 아니 아직 거기 있었네요 | 강민경 | 2012.04.22 | 318 | |
485 | (단편) 나비가 되어 (6) | 윤혜석 | 2013.06.23 | 318 | |
484 | 구자애의 시 | 백남규 | 2013.08.22 | 318 | |
483 | 눈도 코도 궁둥이도 없는 | 서 량 | 2005.02.17 | 320 | |
482 | 수필 | 아침은 | 김사비나 | 2013.10.15 | 320 |
481 | 시 | 오해 | 하늘호수 | 2017.10.12 | 320 |
480 | 시 | 미루나무 잎들이 | 강민경 | 2016.06.06 | 321 |
479 | 시 | 사랑은 미완성/강민경 | 강민경 | 2018.08.29 | 321 |
478 | 시 | 야생화 이름 부르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7.13 | 322 |
477 | 수필 | 삶은, 눈뜨고 꿈꾸는 꿈의 여행이다 / 수필 | 박영숙영 | 2017.09.05 | 322 |
476 | 월터 아버지 | 서 량 | 2005.04.11 | 323 | |
475 | 시 | 오월의 아카사아 | 성백군 | 2014.06.08 | 323 |
474 | 시 | 바람의 독후감 | 강민경 | 2015.04.22 | 323 |
473 | 수필 | 건망증과 단순성-김태수 | 미주문협관리자 | 2016.04.02 | 323 |
472 | 시 | 군밤에서 싹이 났다고 | 강민경 | 2014.10.17 | 324 |
471 | 시 | 아름다운 마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1.15 | 326 |
470 | 시 | 멸치를 볶다가 | 하늘호수 | 2016.10.10 | 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