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산허리를 휘어 감던 바람 한 줄기
푸른빛 두르고 새로운 세상을 여는 날
일제히
깨어나는 숲
쏟아져 내리는 길 길찬 햇살
둥근 지구 한반도에 태어나 함께 하는 이
시린 영혼 덮어 줄 사랑여기 있음에
밤하늘
매달린 별처럼
마디마디 얘기꽃 풀어 놓으렴
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산허리를 휘어 감던 바람 한 줄기
푸른빛 두르고 새로운 세상을 여는 날
일제히
깨어나는 숲
쏟아져 내리는 길 길찬 햇살
둥근 지구 한반도에 태어나 함께 하는 이
시린 영혼 덮어 줄 사랑여기 있음에
밤하늘
매달린 별처럼
마디마디 얘기꽃 풀어 놓으렴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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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 꽃씨 | 이월란 | 2008.03.11 | 163 | |
908 | 봄의 가십(gossip) | 이월란 | 2008.03.17 | 163 | |
907 | 향기 퍼 올리는 3월 | 강민경 | 2012.08.09 | 163 | |
906 | 시 | 사랑의 흔적 | 하늘호수 | 2017.11.18 | 163 |
905 | 시 | 진실은 죽지 않는다/(강민선 시낭송)밑줄긋는 여자 | 박영숙영 | 2017.04.25 | 163 |
904 | 시 | 가시나무 우듬지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18.03.15 | 163 |
903 | 시조 | 십일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6 | 163 |
902 | 시 | 10월 6일 2023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0.10 | 163 |
901 | 3월 | 강민경 | 2006.03.16 | 162 | |
900 | 3월은 | 김사빈 | 2007.03.18 | 162 | |
899 | 광녀(狂女) | 이월란 | 2008.02.26 | 162 | |
898 | 별 | 이월란 | 2008.03.03 | 162 | |
897 | 시 | 유쾌한 웃음 | 성백군 | 2014.08.31 | 162 |
896 | 시조 | 우리 사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6 | 162 |
895 | 시 |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1.30 | 162 |
894 | 시조 | 담보擔保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0 | 162 |
893 | 시선 | 유성룡 | 2007.06.05 | 161 | |
892 | Daylight Saving Time (DST) | 이월란 | 2008.03.10 | 161 | |
891 | 저녁별 | 이월란 | 2008.03.25 | 16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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