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산허리를 휘어 감던 바람 한 줄기
푸른빛 두르고 새로운 세상을 여는 날
일제히
깨어나는 숲
쏟아져 내리는 길 길찬 햇살
둥근 지구 한반도에 태어나 함께 하는 이
시린 영혼 덮어 줄 사랑여기 있음에
밤하늘
매달린 별처럼
마디마디 얘기꽃 풀어 놓으렴
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산허리를 휘어 감던 바람 한 줄기
푸른빛 두르고 새로운 세상을 여는 날
일제히
깨어나는 숲
쏟아져 내리는 길 길찬 햇살
둥근 지구 한반도에 태어나 함께 하는 이
시린 영혼 덮어 줄 사랑여기 있음에
밤하늘
매달린 별처럼
마디마디 얘기꽃 풀어 놓으렴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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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 시 | 그만큼만 | 작은나무 | 2019.05.15 | 235 |
860 | 시 | 듣고 보니 갠찮다 | 강민경 | 2019.04.10 | 235 |
859 | 시 | 황혼의 바닷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2.11 | 235 |
858 | 시 | 고맙다. ‘미쳤다’는 이 말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4.09 | 235 |
857 | 또 하나의 고별 | 전재욱 | 2004.12.27 | 236 | |
856 | 당신이 빠져 나간 자리 | 김사빈 | 2007.06.10 | 236 | |
855 | 그 황홀한 낙원 | 김우영 | 2013.05.29 | 236 | |
854 | 시 | 엉뚱한 가족 | 강민경 | 2014.11.16 | 236 |
853 | 시 | 노숙자의 봄 바다 | 강민경 | 2018.04.11 | 236 |
852 | 시 | 단풍잎 예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10.15 | 236 |
851 | 기타 | 공전과 자전 / 펌글/ 박영숙영 | 박영숙영 | 2020.12.13 | 236 |
850 | 시조 | 코로나 19 –76주년 광복절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15 | 236 |
849 | 시 | 봄 배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4.20 | 236 |
848 | 꿈꾸는 구름 | 강민경 | 2008.04.15 | 237 | |
847 | 바깥 풍경속 | 강민경 | 2008.08.16 | 237 | |
846 | 고백 | 강민경 | 2008.11.21 | 237 | |
845 | 시 | 방파제 | 강민경 | 2014.07.08 | 237 |
844 | 시 | 단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7.05 | 237 |
843 | 시 | 바닷가 금잔디 | 강민경 | 2015.11.28 | 237 |
842 | 시 | 세상인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4.05 | 2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