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산허리를 휘어 감던 바람 한 줄기
푸른빛 두르고 새로운 세상을 여는 날
일제히
깨어나는 숲
쏟아져 내리는 길 길찬 햇살
둥근 지구 한반도에 태어나 함께 하는 이
시린 영혼 덮어 줄 사랑여기 있음에
밤하늘
매달린 별처럼
마디마디 얘기꽃 풀어 놓으렴
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산허리를 휘어 감던 바람 한 줄기
푸른빛 두르고 새로운 세상을 여는 날
일제히
깨어나는 숲
쏟아져 내리는 길 길찬 햇살
둥근 지구 한반도에 태어나 함께 하는 이
시린 영혼 덮어 줄 사랑여기 있음에
밤하늘
매달린 별처럼
마디마디 얘기꽃 풀어 놓으렴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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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 | 원죄 | 이월란 | 2008.03.21 | 189 | |
1800 | 저 환장할 것들의 하늘거림을 | 이월란 | 2008.03.22 | 199 | |
1799 | 누전(漏電) | 이월란 | 2008.03.23 | 153 | |
1798 | 현실과 그리움의 경계 | 이월란 | 2008.03.24 | 149 | |
1797 | 저녁별 | 이월란 | 2008.03.25 | 165 | |
1796 | 하다못해 | 박성춘 | 2008.03.25 | 175 | |
1795 | 방귀의 화장실 | 박성춘 | 2008.03.25 | 370 | |
1794 | 무서운 여자 | 이월란 | 2008.03.26 | 451 | |
1793 | 열병 | 유성룡 | 2008.03.27 | 175 | |
1792 | 그때는 미처 몰랐어요 | 이시안 | 2008.03.27 | 255 | |
1791 | 사랑의 진실 | 유성룡 | 2008.03.28 | 267 | |
1790 | 갈등 | 강민경 | 2008.03.28 | 224 | |
1789 | 노 생의 꿈(帝鄕) | 유성룡 | 2008.03.29 | 377 | |
1788 | 노란동산 봄동산 | 이 시안 | 2008.04.02 | 268 | |
1787 | 창문가득 물오른 봄 | 이 시안 | 2008.04.02 | 370 | |
1786 | 꽃불 | 성백군 | 2008.04.04 | 148 | |
1785 | 겸손 | 성백군 | 2008.04.04 | 148 | |
1784 | 시인을 위한 변명 | 황숙진 | 2008.04.05 | 244 | |
1783 | 첫눈 (부제: 겨울 나그네) | 강민경 | 2008.04.06 | 210 | |
1782 | 푸른 언어 | 이월란 | 2008.04.08 | 2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