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산허리를 휘어 감던 바람 한 줄기
푸른빛 두르고 새로운 세상을 여는 날
일제히
깨어나는 숲
쏟아져 내리는 길 길찬 햇살
둥근 지구 한반도에 태어나 함께 하는 이
시린 영혼 덮어 줄 사랑여기 있음에
밤하늘
매달린 별처럼
마디마디 얘기꽃 풀어 놓으렴
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산허리를 휘어 감던 바람 한 줄기
푸른빛 두르고 새로운 세상을 여는 날
일제히
깨어나는 숲
쏟아져 내리는 길 길찬 햇살
둥근 지구 한반도에 태어나 함께 하는 이
시린 영혼 덮어 줄 사랑여기 있음에
밤하늘
매달린 별처럼
마디마디 얘기꽃 풀어 놓으렴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26 | 곳간 | 성백군 | 2007.12.13 | 143 | |
825 | 시 | 시월애가(愛歌) | 윤혜석 | 2013.11.01 | 143 |
824 | 시 | 파도 | 하늘호수 | 2016.04.22 | 143 |
823 | 시 | 겨울바람의 연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2.12 | 143 |
822 | 시 | 가을 총총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0.18 | 143 |
821 | 시 | 10월이 오면/ 김원각-2 | 泌縡 | 2020.12.13 | 143 |
820 | 시 | 아!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 / 김원각 | 泌縡 | 2021.01.01 | 143 |
819 | 시 | 아프리카엔 흑인이 없더이다 1 | 유진왕 | 2022.06.05 | 143 |
818 | 시조 | 코로나 19 – 시詩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6 | 143 |
817 | 해는 저물고 | 성백군 | 2008.09.23 | 142 | |
816 | 시 | 바람의 독도법 | 강민경 | 2014.09.27 | 142 |
815 | 시 | 2월 | 하늘호수 | 2016.02.24 | 142 |
814 | 시 | 변신을 꿈꾸는 계절에-곽상희 | 미주문협 | 2018.03.09 | 142 |
813 | 시 | 조개의 눈물 | 강민경 | 2019.05.30 | 142 |
812 | 시 | 나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2.25 | 142 |
811 | 시 | 무언의 친구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7.08 | 142 |
810 | 시조 | 펼쳐라, 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7 | 142 |
809 | 시 | 등에 등을 기대고 앉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27 | 142 |
808 | 시 | 버리기도 기술입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7.06 | 142 |
807 | 시 | 생각은 힘이 있다 | 강민경 | 2016.09.25 | 1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