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요朝鮮窯 / 천숙녀
자존(自存)의 이름 얹어 뼈대 하나 세우셨네
억새 떼 몸 부비며 지켜온 시간의 구릉
달뜨는
호흡까지도
누르고 또 눌렀었다
울리는 종소리에 새 문을 활짝 열고
우주를 품어 안고 정심세계正心世界 걷고 있다
닭 울음
여명을 쫓아
튕겨 오른 빛 부심
질곡桎梏의 자국마다 푸른 혈(血) 돌게 했다
속살 깊이 파고드는 천년의 운기雲氣 당겨
불 무덤
가르며 일어선
푸른 부활 명장明匠이여
조선요朝鮮窯 / 천숙녀
자존(自存)의 이름 얹어 뼈대 하나 세우셨네
억새 떼 몸 부비며 지켜온 시간의 구릉
달뜨는
호흡까지도
누르고 또 눌렀었다
울리는 종소리에 새 문을 활짝 열고
우주를 품어 안고 정심세계正心世界 걷고 있다
닭 울음
여명을 쫓아
튕겨 오른 빛 부심
질곡桎梏의 자국마다 푸른 혈(血) 돌게 했다
속살 깊이 파고드는 천년의 운기雲氣 당겨
불 무덤
가르며 일어선
푸른 부활 명장明匠이여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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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9 | 시조 |
독도 - 화난마음 갈앉히는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7.30 | 84 |
1868 | 시조 |
독도獨島 수호의 길 (2) / 천숙녀
2 ![]() |
독도시인 | 2021.07.29 | 101 |
1867 | 시 | 또 배우네 1 | 유진왕 | 2021.07.29 | 71 |
1866 | 시 | 늦깎이 1 | 유진왕 | 2021.07.29 | 116 |
1865 | 시 | 바 람 / 헤속목 1 | 헤속목 | 2021.07.29 | 85 |
1864 | 시조 |
독도 수호의 길 (1)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7.28 | 66 |
1863 | 시 | 떡 값 1 | 유진왕 | 2021.07.28 | 145 |
1862 | 시 | 맛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1 | 유진왕 | 2021.07.28 | 103 |
1861 | 시 | 바람구멍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7.28 | 205 |
1860 | 시 | 무 덤 / 헤속목 1 | 헤속목 | 2021.07.27 | 106 |
1859 | 시 | Prayer ( 기 도 ) / 헤속목 1 | 헤속목 | 2021.07.27 | 100 |
1858 | 시조 |
독도 -안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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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7.27 | 147 |
1857 | 시 |
구구단
1 ![]() |
유진왕 | 2021.07.27 | 99 |
1856 | 시 | 역사에 맡기면 어떨지 1 | 유진왕 | 2021.07.27 | 261 |
1855 | 시조 |
독도-별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7.26 | 159 |
1854 | 시 |
바다가 보고 파서
1 ![]() |
유진왕 | 2021.07.26 | 438 |
1853 | 시 | 처음 가는 길 1 | 유진왕 | 2021.07.26 | 175 |
1852 | 시조 |
독도-고백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7.25 | 102 |
1851 | 시 |
손 들었음
1 ![]() |
유진왕 | 2021.07.25 | 90 |
1850 | 시 | 금단의 열매 1 | 유진왕 | 2021.07.25 | 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