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6.30 10:48

짓밟히더니 / 천숙녀

조회 수 13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짓밟히더니.png

 

짓밟히더니 / 천숙녀


앞섶을 열어놓고 7月하늘 쪽물 부어

드리운 품 안에서 새순으로 날개 돋는

허기를 채워야 했다 맨손으로 오르는 벽


바람 부는 동천冬天 아래 주저앉은 들풀 좀 봐

구르고 짓밟히더니 넋 푸르게 물길 트네

못 지운 삶의 흔적에 묵은 체증 내리면서


  1. 물음표 / 천숙녀

  2. 회원懷願 / 천숙녀

  3. 너에게 기대어 한여름을 / 천숙녀

  4. 안경 / 천숙녀

  5. 낙엽 단풍 / 성백군

  6. 짓밟히더니 / 천숙녀

  7. 무너져 내린 / 천숙녀

  8. 덫 / 천숙녀

  9. 시린 등짝 / 천숙녀

  10. 뒷모습 / 천숙녀

  11. 퍼즐 puzzle / 천숙녀

  12. 공空 / 천숙녀

  13. 조선요朝鮮窯 / 천숙녀

  14. 파리의 스윙 / 성백군

  15. 도예가 / 천숙녀

  16.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 / 천숙녀

  17. 등燈 / 천숙녀

  18. 오늘도 나는 / 천숙녀

  19. 등나무 꽃 / 천숙녀

  20. 가지화 可支花 / 천숙녀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