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밟히더니 / 천숙녀
앞섶을 열어놓고 7月하늘 쪽물 부어
드리운 품 안에서 새순으로 날개 돋는
허기를 채워야 했다 맨손으로 오르는 벽
바람 부는 동천冬天 아래 주저앉은 들풀 좀 봐
구르고 짓밟히더니 넋 푸르게 물길 트네
못 지운 삶의 흔적에 묵은 체증 내리면서
짓밟히더니 / 천숙녀
앞섶을 열어놓고 7月하늘 쪽물 부어
드리운 품 안에서 새순으로 날개 돋는
허기를 채워야 했다 맨손으로 오르는 벽
바람 부는 동천冬天 아래 주저앉은 들풀 좀 봐
구르고 짓밟히더니 넋 푸르게 물길 트네
못 지운 삶의 흔적에 묵은 체증 내리면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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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 | 시 | 물거울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7.13 | 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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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 | 시조 | 가슴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2 | 143 |
1812 | 시조 | 열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1 | 72 |
1811 | 시조 | 간간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0 | 103 |
1810 | 시조 | <제30회 나래시조문학상 심사평> | 독도시인 | 2021.07.09 | 2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