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는데 >
이 사람아
같이 쌈질하면 좋겠는데, 그치?
쌉쏘롬한 상춧잎에
곱슬한 조밥 한 술
거기에 노오란 된장을 얹으면
눈은 부릅뜨고 입은 귓가에
캬, 이 재미에 산다
상추, 시금치, 애기 배추에
쑥 한 잎 얹으니
거, 참, 환상이네
이거 혼자 먹으면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는데 어쩌나
이 사람아
같이 쌈질하면 좋겠는데, 그치?
쌉쏘롬한 상춧잎에
곱슬한 조밥 한 술
거기에 노오란 된장을 얹으면
눈은 부릅뜨고 입은 귓가에
캬, 이 재미에 산다
상추, 시금치, 애기 배추에
쑥 한 잎 얹으니
거, 참, 환상이네
이거 혼자 먹으면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는데 어쩌나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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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0 | 낡은 공덕비 | 성백군 | 2009.12.25 | 717 | |
1839 | 인센티브 | 박성춘 | 2010.02.17 | 711 | |
1838 | 아빠의 젖꼭지 (동시) | 박성춘 | 2010.02.17 | 939 | |
1837 | 지나간 자리는 슬프다 | 강민경 | 2010.02.20 | 76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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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5 | 플라톤 향연 | 김우영 | 2010.02.24 | 1209 | |
1834 | 깡패시인 이월란 | 황숙진 | 2010.03.01 | 881 | |
1833 | 곱사등이춤 | 이월란 | 2008.02.18 | 234 | |
1832 | 눈꽃 | 이월란 | 2008.02.19 | 76 | |
1831 | 봄을 심었다 | 김사빈 | 2008.02.20 | 114 | |
1830 | 바람서리 | 이월란 | 2008.02.20 | 247 | |
1829 | 노을 | 이월란 | 2008.02.21 | 99 | |
1828 | 삶은 계란을 까며 | 이월란 | 2008.02.22 | 489 | |
1827 | 心惱 | 유성룡 | 2008.02.22 | 108 |
쑥 한 잎 얹으니
거, 참, 환상이네
이거 혼자 먹으면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는데 어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