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는데 >
이 사람아
같이 쌈질하면 좋겠는데, 그치?
쌉쏘롬한 상춧잎에
곱슬한 조밥 한 술
거기에 노오란 된장을 얹으면
눈은 부릅뜨고 입은 귓가에
캬, 이 재미에 산다
상추, 시금치, 애기 배추에
쑥 한 잎 얹으니
거, 참, 환상이네
이거 혼자 먹으면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는데 어쩌나
시
2021.07.18 10:18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는데
조회 수 281 추천 수 0 댓글 1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845 | 정월 | 강민경 | 2012.01.28 | 134 | |
| 1844 | 정원에 서있는 나무 | 강민경 | 2009.01.20 | 289 | |
| 1843 | 시 | 정용진 시인의 한시 | 정용진 | 2019.05.17 | 216 |
| 1842 | 정신분열 | 박성춘 | 2007.10.28 | 279 | |
| 1841 | 시 | 정상은 마음자리 | 하늘호수 | 2017.03.05 | 169 |
| 1840 | 시 | 정독, 인생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9.05 | 254 |
| 1839 | 시조 |
점촌역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9 | 183 |
| 1838 | 시 | 절제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2.03.24 | 110 |
| 1837 | 절규 | 성백군 | 2012.05.16 | 193 | |
| 1836 | 전지(剪枝) | 성백군 | 2007.01.18 | 206 | |
| 1835 | 시 | 전자기기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2.11 | 166 |
| 1834 | 시 |
전령
1
|
유진왕 | 2021.08.06 | 93 |
| 1833 | 전구 갈아 끼우기 | 서 량 | 2005.12.18 | 439 | |
| 1832 | 시 | 적폐청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8.10 | 100 |
| 1831 | 저녁별 | 이월란 | 2008.03.25 | 161 | |
| 1830 | 저, 억새들이 | 성백군 | 2008.11.20 | 152 | |
| 1829 | 시 | 저 흐느끼는 눈물 - 김원각 | 泌縡 | 2020.02.27 | 64 |
| 1828 | 저 환장할 것들의 하늘거림을 | 이월란 | 2008.03.22 | 195 | |
| 1827 | 시 | 저 하늘이 수상하다 | 성백군 | 2014.08.07 | 248 |
| 1826 | 저 붉은 빛 | 강민경 | 2009.05.03 | 549 |
쑥 한 잎 얹으니
거, 참, 환상이네
이거 혼자 먹으면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는데 어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