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청 댓잎 / 천숙녀
네 모습은 첫사랑처럼
짧은 밤을 빼앗아가지
억겁이 흘러도 문신으로 남으리라
맨 땅 위
파도 짓 속에
구멍 뻥뻥 짓이겨져도
부시게 빛 좋은 날 옷가지를 빨아 널고
심장처럼 박동치는 그리움 한 톨 털어놓고
등 하나
청 댓잎 보다 푸른
성스러운 금표였다
독도 -청 댓잎 / 천숙녀
네 모습은 첫사랑처럼
짧은 밤을 빼앗아가지
억겁이 흘러도 문신으로 남으리라
맨 땅 위
파도 짓 속에
구멍 뻥뻥 짓이겨져도
부시게 빛 좋은 날 옷가지를 빨아 널고
심장처럼 박동치는 그리움 한 톨 털어놓고
등 하나
청 댓잎 보다 푸른
성스러운 금표였다
신선이 따로 있나
먼저 와 있네
엘리베이터(ELEVATOR) 번지수 / 성백군
독도 -청 댓잎 / 천숙녀
매실차
그거면 되는데
독도-실핏줄 / 천숙녀
출출하거든 건너들 오시게
거 참 좋다
영원한 독도인 “최종덕”옹 / 천숙녀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는데
토순이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건투를 비네
그저 경외로울 뿐
그-먼 돌섬에는 / 천숙녀
변곡점
복숭아 거시기
잠시 쉬는 동안 / 천숙녀
천국 방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