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7.20 15:21

독도 -청 댓잎 / 천숙녀

조회 수 10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독도 사진입니다.jpg

 

독도 -청 댓잎 / 천숙녀


네 모습은 첫사랑처럼
짧은 밤을 빼앗아가지

억겁이 흘러도 문신으로 남으리라

맨 땅 위
파도 짓 속에
구멍 뻥뻥 짓이겨져도


부시게 빛 좋은 날 옷가지를 빨아 널고

심장처럼 박동치는 그리움 한 톨 털어놓고

등 하나
청 댓잎 보다 푸른
성스러운 금표였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8 시조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3 109
347 재난의 시작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1.31 109
346 그래도와 괜찮아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7.01 109
345 탄탈로스 전망대 강민경 2018.03.02 109
344 단풍든 나무를 보면서 강민경 2019.10.11 109
343 왜 이렇게 늙었어 1 강민경 2019.12.17 109
342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泌縡 2020.05.01 109
341 시조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04 109
340 시조 거울 앞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9 109
339 얼굴 주름살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4.20 109
338 바람아 유성룡 2008.02.28 108
337 복숭아 꽃/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4.04 108
336 산그늘 정용진 2019.06.30 108
335 아내의 흰 머리카락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3.04 108
334 시조 묻어야지 씨앗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8 108
333 시조 무지개 뜨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8 108
332 고목 속내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3.14 108
331 인생에 끝은 없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06 108
330 장대비와 싹 강민경 2006.03.14 107
329 가시 성백군 2012.10.04 107
Board Pagination Prev 1 ...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