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떡 값 >
철희씨, 참 반갑네
세월이 무심해서
이렇게 흘러버렸네만
그리운 동무들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고
수줍은 댕기머리 소녀가
살며시 책상 속에 넣어 준
그 시루떡 생각을 하며
난 아직도 싱긋이
눈길을 먼 하늘 끝에 두고
언제 기회가 되면
낭군님이랑 한번
휑하니 이곳 바람을 쐬면 좋으련만
내가 떡값 좀 갚게
그 친구 다쳤다는 소식에
난 마음이 많이 아프고
철희씨, 참 반갑네
세월이 무심해서
이렇게 흘러버렸네만
그리운 동무들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고
수줍은 댕기머리 소녀가
살며시 책상 속에 넣어 준
그 시루떡 생각을 하며
난 아직도 싱긋이
눈길을 먼 하늘 끝에 두고
언제 기회가 되면
낭군님이랑 한번
휑하니 이곳 바람을 쐬면 좋으련만
내가 떡값 좀 갚게
그 친구 다쳤다는 소식에
난 마음이 많이 아프고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69 | 시 | 덫/강민경 | 강민경 | 2018.11.23 | 111 |
768 | 시조 | 덫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28 | 138 |
767 | 시조 |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3.04 | 109 |
766 | 시조 |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3 | 123 |
765 | 대화(對話) | 이은상 | 2006.05.05 | 205 | |
764 | 대청소를 읽고 | 박성춘 | 2007.11.21 | 117 | |
763 | 대지 | 유성룡 | 2008.02.28 | 238 | |
762 | 시 | 대숲 위 하늘을 보며 2 | 강민경 | 2019.07.24 | 217 |
761 | 시 | 대낮인데 별빛이 | 강민경 | 2017.12.07 | 188 |
760 | 시 | 대낮 하현달이 | 강민경 | 2020.05.22 | 178 |
759 | 대나무 마디 | 성백군 | 2013.06.26 | 226 | |
758 | 대금 | 김용휴 | 2006.06.13 | 312 | |
757 | 시 | 대가업 골목상권 | 하늘호수 | 2015.09.15 | 148 |
756 | 당신이 빠져 나간 자리 | 김사빈 | 2007.06.10 | 232 | |
755 | 시 | 당신이 나를 안다고요/강민경 | 강민경 | 2015.03.26 | 314 |
754 | 시 | 당신의 소신대로 | 강민경 | 2015.03.15 | 240 |
753 | 시 | 당신의 당신이기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22 | 105 |
752 | 당신을 사랑합니다. | 장광옥 | 2004.08.29 | 377 | |
751 | 당신을 그리는 마음 2 | 유성룡 | 2006.03.01 | 266 | |
750 | 시 | 당신은 시를 쓰십시오-김영문 | 오연희 | 2016.02.05 | 355 |
낭군님이랑 한번
휑하니 이곳 바람을 쐬면 좋으련만
내가 떡값 좀 갚게
그 친구 다쳤다는 소식에
난 마음이 많이 아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