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30 11:36

미국 제비

조회 수 257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미국 제비 >

 

 

뭐, 비둘기가 처마에 둥지를 틀어?

 

아리조나는 제비 대용으로 산비둘기구먼

윤장로가 워낙 착해서

신령님이 복을 주려 작정하신 게지

그게 아니어서 찔리는 게 있으면

고해성사를 하든지

 

우쨌든, 부러 다리를 뿌러먹지는 마시게

박 속에서 벌거지 나올라

 

우리 수영장엔 오리 한 녀석이

몇 날 몇 일 계속 오더니

짝까지 데려와서는

아예 둥지를 틀 작정이야

 

보기는 예쁘구만 해도

하도 털을 뽑아대고 물을 꾸정커려

어쩔 수 없이 문전박대를 했네

도대체 뭘 얼마나 먹기에

그리 많이 쏟는지

 

그래도 자꾸만 왔더랬는데

마침내 내가 이겼지

제비가 아니어서 쉽게 박대는 했는데

어째 영 마음이 걸리네

사방에서 벌거지 나올라

  • ?
    독도시인 2021.08.03 14:21
    그래도 자꾸만 왔더랬는데
    마침내 내가 이겼지
    제비가 아니어서 쉽게 박대는 했는데
    어째 영 마음이 걸리네
    사방에서 벌거지 나올라

  1. No Image 22Aug
    by 강민경
    2013/08/22 by 강민경
    Views 252 

    8월의 나비와 저녁노을이

  2. 날 붙들어? 어쩌라고?

  3. 내가 사랑시를 쓰는이유

  4. 역사에 맡기면 어떨지

  5. No Image 02Nov
    by 박성춘
    2011/11/02 by 박성춘
    Views 254 

    공기가 달다

  6. 먼지 털어내기

  7. 우린 서로의 수호천사

  8. 8.15 해방 70년을 생각한다

  9. 정독, 인생길 / 성백군

  10. 담 안의 사과

  11. 부활

  12. 시끄러운 마음 소리

  13. 터널 / 성백군

  14. 그리운 자작나무-정호승

  15. No Image 10Jan
    by 천일칠
    2005/01/10 by 천일칠
    Views 256 

    채 송 화

  16. No Image 13Oct
    by 천일칠
    2005/10/13 by 천일칠
    Views 256 

    한 사람을 위한 고백

  17. No Image 21Oct
    by 강민경
    2007/10/21 by 강민경
    Views 256 

    비 냄새

  18. 창살 없는 감옥이다

  19. 봄날의 고향 생각

  20. No Image 24Apr
    by 손영주
    2007/04/24 by 손영주
    Views 257 

    그들의 한낮

Board Pagination Prev 1 ...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