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낮게 사는 지하방에 독도사관 연구소있다
나라 사랑 불 지피려 스무 계단 더 내려가
철문 속 블랙 홀 벙커에 스위치를 올린다
냉 골이 여기 있다 바람술술 무릎 치는
손끝이 시려와도 자판을 두들기며
이 땅의 참 주인 되거라 역사를 기록한다
걸음마다 밑불 되라 성냥불을 붙이면서
문화로 씨앗 심자 뿌리 되자 깍지끼며
외세에 떠밀려 갈까 장작더미에 몸 던졌다
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낮게 사는 지하방에 독도사관 연구소있다
나라 사랑 불 지피려 스무 계단 더 내려가
철문 속 블랙 홀 벙커에 스위치를 올린다
냉 골이 여기 있다 바람술술 무릎 치는
손끝이 시려와도 자판을 두들기며
이 땅의 참 주인 되거라 역사를 기록한다
걸음마다 밑불 되라 성냥불을 붙이면서
문화로 씨앗 심자 뿌리 되자 깍지끼며
외세에 떠밀려 갈까 장작더미에 몸 던졌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87 | 시 | 탄탈로스 전망대 | 강민경 | 2018.03.02 | 100 |
386 | 시 | 적폐청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8.10 | 100 |
385 | 시조 | 청국장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14 | 100 |
384 | 시 | 국수집 1 | 유진왕 | 2021.08.12 | 100 |
383 | 시조 | 코로나 19 -예방접종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13 | 100 |
382 | 시조 | 메타버스 플랫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7 | 100 |
381 | 노을 | 이월란 | 2008.02.21 | 99 | |
380 | 그리운 타인 | 백남규 | 2008.12.10 | 99 | |
379 | 시 | 망할 놈의 성질머리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2.01.25 | 99 |
378 | 시조 | 장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2 | 99 |
377 | 시 | 물냉면 3 | 유진왕 | 2021.08.05 | 99 |
376 | 시조 | 코로나 19 –서울 하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07 | 99 |
375 | 시 |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8 | 99 |
374 | 시조 |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3 | 98 |
373 | 시 | 나목에 대해, 경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2.31 | 98 |
372 | 시 | 그대를 영원히 흰 눈에 찍고 싶어서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1.07 | 98 |
371 | 시조 | 깊은 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1 | 98 |
370 | 시 | 부르카 1 | 유진왕 | 2021.08.20 | 98 |
369 | 시조 | 독도칙령기념일獨島勅令紀念日이어야 한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5 | 98 |
368 | 시 | 겨울바람 | 하늘호수 | 2017.02.19 | 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