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04 09:26

도미를 구워야 것다

조회 수 103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도미를 구워야 것다 >

 

 

엊그제 건져 온

바다로 되돌아 가려는 

도미 몇 마리 있는데

가을 바람에 권장로 온대니

퍼뜩 나가 구워야 것다

노릇노릇하게시리

 

이 친구 눈은 어따 두고

싱글벙글 입만 잔뜩

말을 하는지 밥을 먹는지 하겠지

 

이 사람아

자네같이 마음 맑은 이도 드물 것이여

암, 내가 복을 많이 받았지

 

 

 

 

IMG_0079.JPG

 

 

 
  • ?
    독도시인 2021.08.05 13:14
    엊그제 건져 온
    바다로 되돌아 가려는
    도미 몇 마리 있는데
    가을 바람에 권장로 온대니
    퍼뜩 나가 구워야 것다
    노릇노릇하게시리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8 인생 괜찮게 사셨네 1 유진왕 2021.08.17 96
347 얹혀살기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8.17 185
346 시조 코로나 19 – 나는 지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8 134
345 시조 코로나 19 -숲의 몸짓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9 115
344 부르카 1 file 유진왕 2021.08.20 107
343 시조 코로나 19 -향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0 127
342 시조 코로나 19 – <2021년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비대면 개최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8.21 174
341 시조 코로나 19 - 숲 답기 위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3 140
340 시조 코로나 19 –공존共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3 99
339 시조 코로나 19 –장막 속에서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4 135
338 신경초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8.24 86
337 시조 코로나 19 –종소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5 147
336 시조 코로나 19 –침묵沈黙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6 93
335 시조 코로나 19 -무탈無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7 119
334 시조 코로나19 - 새로운 손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8 77
333 시조 코로나 19 – 접혔던 무릎 세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9 209
332 시조 코로나 19 – 그루터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30 97
331 시조 코로나 19 – 꽃단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31 78
330 아침을 깨우는 것은 햇빛이 아니라 바람입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8.31 75
329 시조 코로나 19 -수묵화水墨畵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1 84
Board Pagination Prev 1 ...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