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04 09:26

도미를 구워야 것다

조회 수 103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도미를 구워야 것다 >

 

 

엊그제 건져 온

바다로 되돌아 가려는 

도미 몇 마리 있는데

가을 바람에 권장로 온대니

퍼뜩 나가 구워야 것다

노릇노릇하게시리

 

이 친구 눈은 어따 두고

싱글벙글 입만 잔뜩

말을 하는지 밥을 먹는지 하겠지

 

이 사람아

자네같이 마음 맑은 이도 드물 것이여

암, 내가 복을 많이 받았지

 

 

 

 

IMG_0079.JPG

 

 

 
  • ?
    독도시인 2021.08.05 13:14
    엊그제 건져 온
    바다로 되돌아 가려는
    도미 몇 마리 있는데
    가을 바람에 권장로 온대니
    퍼뜩 나가 구워야 것다
    노릇노릇하게시리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89 대청소를 읽고 박성춘 2007.11.21 117
1888 許交 유성룡 2007.11.23 133
1887 한시 십삼분의 글자 박성춘 2007.11.24 276
1886 人生 황숙진 2007.12.01 119
1885 라이팅(Lighting) 성백군 2007.12.06 191
1884 꽃피는 고목 강민경 2007.12.08 243
1883 곳간 성백군 2007.12.13 144
1882 상처를 꿰매는 시인 박성춘 2007.12.14 359
1881 정의 - 상대성이런 박성춘 2007.12.17 191
1880 나는 벽에 누워 잠든다 JamesAhn 2007.12.23 346
1879 들국화 강민경 2007.12.29 188
1878 바람 성백군 2007.12.31 128
1877 한해가 옵니다 김사빈 2008.01.02 111
1876 해 바람 연 박성춘 2008.01.02 186
1875 방파제 성백군 2008.01.06 79
1874 카일루아 해변 강민경 2008.01.06 178
1873 올란드 고추 잠자리 김사빈 2008.01.21 414
1872 이해의 자리에 서 본다는 것은 김사빈 2008.01.23 282
1871 예수님은 외계인? 박성춘 2008.01.27 367
1870 봄은 오려나 유성룡 2008.02.08 152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