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04 09:26

도미를 구워야 것다

조회 수 95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도미를 구워야 것다 >

 

 

엊그제 건져 온

바다로 되돌아 가려는 

도미 몇 마리 있는데

가을 바람에 권장로 온대니

퍼뜩 나가 구워야 것다

노릇노릇하게시리

 

이 친구 눈은 어따 두고

싱글벙글 입만 잔뜩

말을 하는지 밥을 먹는지 하겠지

 

이 사람아

자네같이 마음 맑은 이도 드물 것이여

암, 내가 복을 많이 받았지

 

 

 

 

IMG_0079.JPG

 

 

 
  • ?
    독도시인 2021.08.05 13:14
    엊그제 건져 온
    바다로 되돌아 가려는
    도미 몇 마리 있는데
    가을 바람에 권장로 온대니
    퍼뜩 나가 구워야 것다
    노릇노릇하게시리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7 그대에게 손영주 2007.10.29 268
386 그대를 영원히 흰 눈에 찍고 싶어서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07 98
385 시조 그대를 만나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8 102
384 그대 품어 오기를 더 기다린다지요 유성룡 2008.02.25 205
383 그대 가슴에 강민경 2009.01.06 219
382 그늘의 탈출 강민경 2014.10.04 203
381 그녀를 따라 강민경 2015.06.14 120
380 그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22 21
379 그거면 되는데 1 유진왕 2021.07.20 211
378 그가 남긴 참말은 강민경 2013.10.11 301
377 그가 남긴 참말은 강민경 2019.06.26 147
376 시조 그-먼 돌섬에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6 153
375 그 황홀한 낙원 김우영 2013.05.29 232
374 그 소녀의 영력(靈力) file 박성춘 2007.08.13 330
373 그 살과 피 채영선 2017.10.10 277
372 그 문 (The Gate) 박성춘 2010.06.22 809
371 그 나라 꿈꾸다 file 손영주 2007.10.28 264
370 그 길 1 young kim 2021.03.23 170
369 규보跬步 유성룡 2009.09.14 774
368 귀향 강민경 2006.05.29 226
Board Pagination Prev 1 ...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