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냉면 >
양푼만한 대접에
냉면 넉넉히 넣고
얼음 둥둥 띄우고
오이채와 도마도도 곁들이고
겨자 두 방울 더하고
그 다음엔
눈을 부라리며 후루룩
오매, 이 맛에 산다
세상 별 거 있나, 내 말 맞지?
냉면 내리자
불 지펴라, 퍼뜩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009 | 시조 | 코로나 19 – <2021년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비대면 개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21 | 174 |
| 1008 | 어머님의 불꽃 | 성백군 | 2006.03.14 | 173 | |
| 1007 | 시 | 11월의 이미지 | 강민경 | 2015.11.13 | 173 |
| 1006 | 시 | 겨울의 무한 지애 | 강민경 | 2015.12.12 | 173 |
| 1005 | 시 | 걱정도 팔자 | 강민경 | 2016.05.22 | 173 |
| 1004 | 시 | 12월의 결단 | 강민경 | 2016.12.26 | 173 |
| 1003 | 시 | 초여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6.10 | 173 |
| 1002 | 시 | 바다의 눈 | 강민경 | 2019.08.30 | 173 |
| 1001 | 시 | 미개한 집착 1 | 유진왕 | 2021.07.13 | 173 |
| 1000 | 시인이여 초연하라 | 손홍집 | 2006.04.08 | 172 | |
| 999 | 진달래 | 성백군 | 2006.05.15 | 172 | |
| 998 | 하다못해 | 박성춘 | 2008.03.25 | 172 | |
| 997 | 시조 |
내 시詩는 -봄비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4 | 172 |
| 996 | 시 | 틈(1) | 강민경 | 2015.12.19 | 172 |
| 995 | 시 | 꽃 앞에 서면 | 강민경 | 2018.05.11 | 172 |
| 994 | 시 | 어느새 비 그치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5.14 | 172 |
| 993 | 시 | 전자기기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2.11 | 172 |
| 992 | 시 | 우리들의 애인임을 | 강민경 | 2019.01.26 | 172 |
| 991 | 시 |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 정용진 | 2019.03.02 | 172 |
| 990 | 시 | 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7.09 | 172 |
냉면 넉넉히 넣고
얼음 둥둥 띄우고
오이채와 도마도도 곁들이고
겨자 두 방울 더하고
무더운 날
시원한 냉면으로
더위 물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