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령 >
뭐가 그리 바빠서
구름이 흐르는 지
바람이 살랑거리는 지
인생이 저만치 이우는 지
아무것도 모르고
신이 보낸 사신은
굳이 사람일 필요는 없더이다
이 녀석 내게 다가와
조곤조곤
별별 소릴 다 하는구먼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리고
하늘이 열리고
뭐가 그리 바빠서
구름이 흐르는 지
바람이 살랑거리는 지
인생이 저만치 이우는 지
아무것도 모르고
신이 보낸 사신은
굳이 사람일 필요는 없더이다
이 녀석 내게 다가와
조곤조곤
별별 소릴 다 하는구먼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리고
하늘이 열리고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48 | 시 | 단풍든 나무를 보면서 | 강민경 | 2019.10.11 | 108 |
347 | 시 |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 泌縡 | 2020.05.01 | 108 |
346 | 시조 |
청국장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2.14 | 108 |
345 | 시조 |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1 ![]() |
독도시인 | 2021.03.04 | 108 |
344 | 시조 |
거울 앞에서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3.09 | 108 |
343 | 시조 |
깊은 잠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5.01 | 108 |
342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1.18 | 108 |
341 | 시조 |
길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2.08 | 108 |
340 | 시 | 고목 속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3.14 | 108 |
339 | 장대비와 싹 | 강민경 | 2006.03.14 | 107 | |
338 | 바람아 | 유성룡 | 2008.02.28 | 107 | |
337 | 시 |
거 참 좋다
1 ![]() |
유진왕 | 2021.07.19 | 107 |
336 | 시 | 엄마 마음 | 강민경 | 2018.06.08 | 107 |
335 | 시 | “말” 한 마디 듣고 싶어 | 박영숙영 | 2018.08.22 | 107 |
334 | 시 | 밤, 강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1.30 | 107 |
333 | 시 | 복숭아 꽃/정용진 시인 | 정용진 | 2019.04.04 | 107 |
332 | 시 |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5.28 | 107 |
331 | 시 | 5월에 피는 미스 김 라일락 (Lilac)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7.10 | 107 |
330 | 시 | 아내의 흰 머리카락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3.04 | 107 |
329 | 시 | 둘만을 위한 하루를 살자꾸나! / 김원각 | 泌縡 | 2020.06.03 | 107 |
굳이 사람일 필요는 없더이다
이 녀석 내게 다가와
조곤조곤
별별 소릴 다 하는구먼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리고
하늘이 열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