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7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이규용.jpg

 

독도獨島 - 나의사랑은 독도란다 / 천숙녀


​양치한 입안처럼 개운한 마음으로
태극기를 바라보며 가슴에 얹는 손
새아침
연례행사다
하루의 첫 장場이다

때로는 말문을 닫고 고개를 숙이지만
또다시 그리워지는 첫 해맞이 너이기에
배추속
고갱이 같은
비밀함을 들춰본다

날 밝기 기다리며 어둠 가르고 달려오는
싯푸른 새벽 강같은 너의 모습 떠 올리면
불처럼
타오르고 있는
직립直立의 나를 본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9 시조 물음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4 79
68 눈 꽃, 사람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2.19 79
67 별천지(別天地)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5.11 79
66 시조 독도 -나의 전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2 79
65 그래도 그기 최고다 1 유진왕 2021.08.05 79
64 콜퍼스 크리스티 1 유진왕 2021.08.10 79
63 시조 코로나-19 - 외압外壓 속에서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1 79
62 시조 바닥보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31 79
61 시조 눈물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6 78
60 시조 코로나 19 – 비상飛上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4 78
59 시조 코로나19 - 새로운 손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8 78
58 몰라서 좋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16 77
57 시조 유월 오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31 77
» 시조 독도獨島 - 나의사랑은 독도란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6 77
55 개 목줄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07 77
54 시조 옛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1 76
53 아침을 깨우는 것은 햇빛이 아니라 바람입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8.31 76
52 산그늘 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7.01 75
51 시조 나목(裸木)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20 75
50 시조 등나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30 75
Board Pagination Prev 1 ...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