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뙨 사람들, 괴기를 올려 가꼬
아침부터
그렇찮아도 Sheephead가
머리맡에, 눈 앞에 왔다갔다 하는데
윤 장로야, 니도 자꾸 부아 도둘래?
콜퍼슨지 크리스틴지
조용히 다녀 오면 안 되근나?
내 몫까지 재미를 보시게
두 사람이 그리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니
많이 기쁘다, 친구야
거기 고기들하고 난
안면 트고 지낸 지가 꽤 됐거든
여차하거든 내 이름을 대시게
허면, 대우가 달라질 걸세
객지 타박이 담박 없어질 게야
줄을 서겠지, 암
그런데, 윤 장로야, 부탁이 하나 있다
가서 고기를 걸어도
카톡에 올리지는 말거라, 제발
안 그래도 덥다, 여그는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207 | 시 | 삽화가 있는 곳 2 | 김사빈 | 2023.05.14 | 107 |
| 2206 | 시 | 4월, 꽃지랄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3.05.09 | 79 |
| 2205 | 시 | 꽃잎이 흘러갑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5.02 | 77 |
| 2204 | 시 | 빗방울 물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4.25 | 69 |
| 2203 | 시 | 황토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4.19 | 85 |
| 2202 | 시 | 카멜리아 꽃(camellia flawer)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3.04.09 | 146 |
| 2201 | 시 | 찬바람의 통곡 소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4.03 | 107 |
| 2200 | 시 | 고목 속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3.14 | 89 |
| 2199 | 시 | 꽃샘추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3.07 | 81 |
| 2198 | 시 | 봄기운 : (Fremont, 2월 26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3.01 | 181 |
| 2197 | 시 | 소화불량 / 성배군 | 하늘호수 | 2023.02.21 | 173 |
| 2196 | 시 | 봄, 까꿍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2.14 | 114 |
| 2195 | 시 | 길가 풀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2.07 | 85 |
| 2194 | 시 | 재난의 시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31 | 82 |
| 2193 | 시 | 세상, 황토물이 분탕을 친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24 | 107 |
| 2192 | 시 | 겨울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17 | 115 |
| 2191 | 시 | 듬벙 관람요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10 | 506 |
| 2190 | 시 | 회개, 생각만 해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03 | 200 |
| 2189 | 시 | 이웃 바로 세우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2.27 | 157 |
| 2188 | 시 | 세월 측량하기 / 성백군 3 | 하늘호수 | 2022.12.20 | 169 |
안면 트고 지낸 지가 꽤 됐거든
여차하거든 내 이름을 대시게
허면, 대우가 달라질 걸세
객지 타박이 담박 없어질 게야
줄을 서겠지,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