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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재 산다시월.jpg

 

코로나 19 – <2021년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비대면 개최 / 천숙녀


년 년마다 8월 오면 시인학교 문을 열고
권갑하 교장님 말씀 십 여리 밖 우렁찼던
詩나무 시조時調 나무가 쭉쭉 뻗어 자랐었다

코로나 역병의 기세 수그러들지 않아도
서울 부산 청주 영주 대구 예천 점촌 지리산에서
후려치는 장대비 뚫고 묵언黙言으로 만났다

하늘 재 산다시월山茶詩月 아리랑시조 문학관
푸른 꿈 살갑게 비벼대는 부리모여
제몫의 녹 향 뿜어 올린 형 형의 빛깔들

시인은 새로움을 찾아 떠나는 여행자 (손증호)
함양군수 고상안과 문경 금천구곡 (김윤숭)
별처럼 빛나는 명작 숲길을 걸으며 (이승현)

1, 2, 3 차 특강은 녹화한 YouTube 영상으로
문경을 소재로 한 시노래 입상작은
하늘 재 오가는 거리 시화작품으로 펼쳤다

이름 박힌 현수막은 수직의 벽에 걸려 지고
축하해, 한 아름 꽃다발 상패 상금 가득 쥔 손
빗 금진 세월의 무늬 결結따라 맴을 돈 다



2021년 제30회 나래시조문학상 –천숙녀
2021년 제2회 정석주시조문학상-리강룡
2021년 제3회 나래시조 젊은시인상-황외순
2021년 올해의 단시조대상-조경선
2020년 가을 나래시조 신인상 –강명숙
2021년 봄 나래시조 신인상 –김종길 /김창운 /오인택
2021년 여름 나래시조 신인상 –김시은


한 겹 두 겹 등뼈타고 정기 뻗은 나래의 터
감싸 안은 아늑한 품 피돌기가 선명하다
나래의 푸르른 근육
봉화烽火로 타 올랐다

* 2021년 8월 21일 오전 9시 30분 부터 -
산다시월山茶詩月 아리랑시조 문학관에서
2021년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 (온라인 비대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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