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0987.png

 

코로나 19 –공존共存 / 천숙녀


낮게 낮 게 흐르리라 강물처럼 여 여 히
나뭇가지 후려치니 떨구어져 뒹구는 잎
비 맞은 나무벤치가 푹 젖어 있는 몰골

멈춰선 발걸음 언제까지 제자리걸음일까
코로나 백신 만들어도 변이되는 되돌이표
새롭게 생겨난 이름 베타 델타 알파라고

상처 난 마음 갈피 흥건히 고인 핏물
은닉隱匿하는 육신들 헹굼으로 펼쳐널고
흑싸리 껍데기 같은 허물쯤은 벗어야지

눈 뜬 채 묻혀있는 정신 줄 다시 세워
언제쯤 종식될지 몰라 치명 율 낮춰가며
속 깊은 많은 사연들 스스로 아물 이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2 지식인의 말 안경라 2007.09.28 473
361 희망 전상서 2 김화영 2007.09.24 224
360 유성룡 2007.09.24 169
359 자유전자 II 박성춘 2007.08.25 200
358 청포도 JamesAhn 2007.08.25 272
357 해는 달을 따라 돈다 JamesAhn 2007.08.25 339
356 천년 그리움이 흐르는 강 유성룡 2007.08.19 958
355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여인상 유성룡 2007.08.16 225
354 그 소녀의 영력(靈力) file 박성춘 2007.08.13 340
353 비듬나물에 대한 추억 황숙진 2007.08.11 851
352 秋夜思鄕 황숙진 2007.09.20 170
351 아픔이 올 때에 김사빈 2007.09.11 229
350 해질무렵 patricia m cha 2007.09.08 208
349 베고니아 꽃 곽상희 2007.09.08 252
348 들꽃 곽상희 2007.09.08 238
347 송장 메뚜기여 안녕 박성춘 2007.09.04 446
346 언제까지나 지워지지 않는 노래를 만들고, 새는 곽상희 2007.08.31 513
345 어느날 아침의 영상 곽상희 2007.08.26 246
344 초대받은 그대 시인에게 곽상희 2007.08.26 317
343 코리아타운. (1) 황숙진 2007.08.30 293
Board Pagination Prev 1 ...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