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0987.png

 

코로나 19 –공존共存 / 천숙녀


낮게 낮 게 흐르리라 강물처럼 여 여 히
나뭇가지 후려치니 떨구어져 뒹구는 잎
비 맞은 나무벤치가 푹 젖어 있는 몰골

멈춰선 발걸음 언제까지 제자리걸음일까
코로나 백신 만들어도 변이되는 되돌이표
새롭게 생겨난 이름 베타 델타 알파라고

상처 난 마음 갈피 흥건히 고인 핏물
은닉隱匿하는 육신들 헹굼으로 펼쳐널고
흑싸리 껍데기 같은 허물쯤은 벗어야지

눈 뜬 채 묻혀있는 정신 줄 다시 세워
언제쯤 종식될지 몰라 치명 율 낮춰가며
속 깊은 많은 사연들 스스로 아물 이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5 막힌 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4.14 77
184 시조 넝쿨장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2 77
183 시조 코로나-19 –칠월칠석날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4 77
182 끝까지 건강하고 행복하려무나 1 유진왕 2021.08.17 77
181 눈꽃 이월란 2008.02.19 76
180 꽃잎이 흘러갑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5.02 76
179 시조 원앙금鴛鴦衾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1 76
178 우리 둘만의 위해 살고 싶다 / 김원각 泌縡 2020.07.15 76
177 가을빛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07 76
176 시조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30 76
175 고향 흉내 1 유진왕 2021.07.13 76
174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9 76
173 방파제 성백군 2008.01.06 75
172 파묻고 싶네요 / 泌縡 김 원 각 泌縡 2020.02.06 75
171 시조 민들레 홀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1 75
170 11월에 핀 히비스커스 (Hibiscus) / 김원각 泌縡 2020.11.26 75
169 시조 삼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8 75
168 시조 코로나 19 -아침 햇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5 75
167 시조 독도-실핏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9 74
166 시조 기도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9 74
Board Pagination Prev 1 ...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