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0987.png

 

코로나 19 –공존共存 / 천숙녀


낮게 낮 게 흐르리라 강물처럼 여 여 히
나뭇가지 후려치니 떨구어져 뒹구는 잎
비 맞은 나무벤치가 푹 젖어 있는 몰골

멈춰선 발걸음 언제까지 제자리걸음일까
코로나 백신 만들어도 변이되는 되돌이표
새롭게 생겨난 이름 베타 델타 알파라고

상처 난 마음 갈피 흥건히 고인 핏물
은닉隱匿하는 육신들 헹굼으로 펼쳐널고
흑싸리 껍데기 같은 허물쯤은 벗어야지

눈 뜬 채 묻혀있는 정신 줄 다시 세워
언제쯤 종식될지 몰라 치명 율 낮춰가며
속 깊은 많은 사연들 스스로 아물 이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8 시조 안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6 87
147 가을나무 정용진 2021.02.11 87
146 시조 한 숨결로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8 87
145 미얀마 1 file 유진왕 2021.07.15 87
144 끝까지 건강하고 행복하려무나 1 유진왕 2021.08.17 87
143 개펄 풍경 성백군 2009.01.22 86
142 열쇠 백남규 2009.01.28 86
141 불안 강민경 2012.01.13 86
140 나목(裸木)의 울음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2.24 86
139 촛불/강민경 강민경 2019.02.03 86
138 기미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2.22 86
137 파묻고 싶네요 / 泌縡 김 원 각 泌縡 2020.02.06 86
136 시조 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11 86
135 산행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3.17 86
134 시조 2021년 5월 5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4 86
133 고향 흉내 1 유진왕 2021.07.13 86
132 시조 코로나19-칩거蟄居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8 86
131 신경초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8.24 86
130 시조 코로나 19 –머리칼을 자르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4 86
129 시조 코로나 19 –상경上京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2 86
Board Pagination Prev 1 ...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