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0987.png

 

코로나 19 –공존共存 / 천숙녀


낮게 낮 게 흐르리라 강물처럼 여 여 히
나뭇가지 후려치니 떨구어져 뒹구는 잎
비 맞은 나무벤치가 푹 젖어 있는 몰골

멈춰선 발걸음 언제까지 제자리걸음일까
코로나 백신 만들어도 변이되는 되돌이표
새롭게 생겨난 이름 베타 델타 알파라고

상처 난 마음 갈피 흥건히 고인 핏물
은닉隱匿하는 육신들 헹굼으로 펼쳐널고
흑싸리 껍데기 같은 허물쯤은 벗어야지

눈 뜬 채 묻혀있는 정신 줄 다시 세워
언제쯤 종식될지 몰라 치명 율 낮춰가며
속 깊은 많은 사연들 스스로 아물 이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29 시조 방출放出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9 161
2028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8 111
2027 시조 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7 89
2026 드레스 폼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1.16 170
2025 시조 십일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6 163
2024 시조 내일來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5 110
2023 시조 모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4 127
2022 시조 독도수호 언택트 마라톤대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3 123
2021 시조 시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2 105
2020 시조 희망希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1 130
2019 시조 피그말리온 효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0 136
2018 괜한 염려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1.09 113
2017 시조 물봉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9 74
2016 시조 유년시절幼年時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8 100
2015 시조 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7 62
2014 시조 용궁중학교 친구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6 104
2013 시조 벽화壁畫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4 168
2012 시조 NFT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3 152
2011 나 좀 놓아줘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1.02 149
2010 시조 반성反省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2 159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114 Next
/ 114